영화 산업: Kim Jeong-ok

  • 1965
    갯마을

    갯마을 (1965)

    갯마을

    61965HD

    고기 잡으러 바다에 나간 배들이 돌아오지 않아 과부들만이 가득한 섬, 해순이도 과부가 된 채 시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아낙네들이 갯펄에 나가 조개, 소라, 미역을 따며 생활을 이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갯펄에 나가 묵묵히 일하며 남편이 없는 쓸쓸함을 달랜다. 너무 고되게 일한 탓인지 해순은 바닷가에서 잠이 들고 이 사이에 성구에게 강간당한다. 마을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자 해순은 성구를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성구도 징용에 끌...

    갯마을
  • 1959
    여사장

    여사장 (1959)

    여사장

    4.71959HD

    콧대높은 처녀사장은 어느날 공중전화 박스에서 한 청년에게 봉변을 당한다. 그후, 공교롭게도 신입사원 모집에 그 청년이 응모, 여사장은 전일의 앙심을 먹고 그 청년을 입사시킨다. 그랬지만 청년은 번번히 여사장의 고집을 꺾고 마침내는 그녀로 하여금 무릎을 꿇게 한다. 양처럼 순해진 여사장은 청년과 결혼한 후 회사의 모든 대권을 그에게 물려 주고 가정에 들어 앉는다....

    여사장
  • 1961
    연산군(장한사모편)

    연산군(장한사모편) (1961)

    연산군(장한사모편)

    8.21961HD

    임금자리에 오른 연산군은 당파의 모함으로 폐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약까지 받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폐비 윤씨의 소생이다. 그는 원한에 사무친 생모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다시 복위를 시키려 하다 중신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다. 그러자 성격이 더없이 거칠어진 연산은 정적을 치려는 유자광 등의 꼬임으로 무오사화를 일으켜 사림선비들을 없애는가 하면 생모에게 사약을 내리는데 거들었던 중신과 궁녀들을 모조리 죽이는 갑자사화를 일으키고 그도 모자라 왕...

    연산군(장한사모편)
  • 1968
    감자

    감자 (1968)

    감자

    01968HD

    때는 1920년, 일제 식민치하. 가난하지만 몰락한 양반임을 자부하는 집안의 맏딸 복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양반의 자손을 지아비로 맞는다.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날품팔이라도 매일 해야하는 형편이건만 남편은 무능하고, 무기력하지만 허세만 가득하다. 할 수 없이 복녀는 생계벌이에 나서지만, 여의치 않다. 동네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사는 것도 하루 이틀, 복녀는 있지도 않은 간난쟁이를 업은 거지분장을 해가며 구걸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

    감자
  • 1969
    독짓는 늙은이

    독짓는 늙은이 (1969)

    독짓는 늙은이

    61969HD

    독 굽는 일을 유일한 낙으로 여기고 사는 송영감은 어느 겨울, 눈 속에 쓰러진 여인 옥수를 구한다. 갈 곳 없는 그녀는 송영감과 같이 살게 되면서 아들 당손까지 낳아 가족을 꾸린다. 그러나 석현이 독짓는 일을 배우겠다고 찾아오면서 그들의 행복은 흔들린다. 차츰 석현에게 마음이 기울던 옥수가 석현과 도망을 가버린 것. 그리고 송영감은 좌절감에 빠지는데.....

    독짓는 늙은이
  • 1959
    비극은 없다

    비극은 없다 (1959)

    비극은 없다

    01959HD

    불우한 환경 속의 강욱과 진영은 피까지 팔아서 학업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6ㆍ25가 발발한다. 강욱은 의용군에 입대하고 진영은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일선에서 싸우는 남자에게 위문편지를 써서 격려한다. 그들은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밝은 내일을 약속받게 된다....

    비극은 없다
  • 1961
    언니는 말괄량이

    언니는 말괄량이 (1961)

    언니는 말괄량이

    41961HD

    ...

    언니는 말괄량이
  • 1967
    잃어버린 사람들

    잃어버린 사람들 (1967)

    잃어버린 사람들

    01967HD

    한 마을에서 자란 석이와 순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러나 순이가 가난한 소작인의 딸이기 때문에 석이의 부모는 순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마을에는 글방의 훈장이었던 박만영(최남현)이 오랜 병으로 앓고 있었다. 그의 아들 인달과 함께 박만영 밑에서 글공부를 했던 석은 아버지를 따라 병문안을 다녀온다. 그런데, 한의사는 젊은 처녀의 따뜻한 몸기운으로 식어가는 아랫도리를 덥혀주어야 한다는 처방을 내린다. 동네에서는 박만영을 재생시킬 의논을 벌이...

    잃어버린 사람들
  • 1956
    시집가는 날

    시집가는 날 (1956)

    시집가는 날

    61956HD

    무남독녀 갑분을 슬하에 둔 맹진사(김승호)는 딸이 세도가 김판서의 아들 미언(최현)과 결혼하게 되어 마음이 흡족하다. 신이 난 맹진사는 여기저기 소문을 퍼트리지만 그는 신랑을 보지 않고 돌아오는 실수를 저질렀다. 혼인 준비가 한창인 맹진사댁에 김판서댁에서 사람이 찾아오고 그는 신랑이 절름발이라고 말한다. 맹진사가 아무리 타일러도 갑분이 혼인을 거부하자 맹진사는 꾀를 낸다. 혼인날 갑분을 숨긴 맹진사는 하녀 입분(조미령)을 대신 내보낸다. 그러나...

    시집가는 날
  • 1960
    재생

    재생 (1960)

    재생

    01960HD

    일제시대 작은오빠와 작은오빠의 애인은 사상범으로 투옥된다. 방탕아인 큰오빠 순기는 여동생 순영을 백사장의 첩으로 보낸다. 순정을 짓밟힌 순영은 작은오빠와 항일투쟁을 하는 애인에게 마음속 깊이 용서를 빌며 자결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순기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일제에 항거하다 죽는다. 옥에서 풀려나온 작은오빠는 독립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형과 누이동생의 복수를 굳게 다짐한다....

    재생
  • 1962
    두고온 산하

    두고온 산하 (1962)

    두고온 산하

    71962HD

    자유유주의 사상에 경도된 석빈이 소련이 지배하는 북한 사회와 갈등을 겪다 남한으로 탈출하는 이야기다. 그 속에 석빈과 소련군 장교 시렌코프의 딸 쏘냐의 러브스토리와 석빈을 사모하지만 러시아 통역관으로 일하며 소련군에 몸을 바쳐야 하는 정숙의 사연이 더해지면서 멜로드라마적인 감정을 영화에 불어넣는다....

    두고온 산하
  • 1966
    초우

    초우 (1966)

    초우

    6.21966HD

    자동차 세차공인 그는 우연히 주불공사의 딸을 만난다. 유난히 출세욕이 심한 그는 신분을 속이고 그녀에게 접근하여 사랑하기에 이른다. 서로 동거하기로 한 둘은 꿈에 부풀어 살림을 마련하지만 역시 자신의 신분을 속인 그녀는 괴로워한다. 결국 그녀는 주불공사의 딸이 아닌 그 집 가정부라고 사실을 밝히고 좌절한 그는 그녀를 심하게 때린 후 냉정하게 돌아선다....

    초우
  • 1963
    또순이

    또순이 (1963)

    또순이

    5.81963HD

    ...

    또순이
  • 1963
    단종애사

    단종애사 (1963)

    단종애사

    01963HD

    문종이 죽고 단종이 즉위하나 수양대군은 한명회 등과 함께 역모를 통해 김종서를 비롯한 충신들을 죽인다. 그는 왕위에 오른 후 단종을 귀양 보내고, 단종은 수양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단종애사
  • 1963
    신문고

    신문고 (1963)

    신문고

    01963HD

    당쟁에 희생된 어느 명문가의 후예인 영호는 오랜 은거생활 끝에 과거에 급제하여 청군토벌의 상장군이 되어 출정한다. 한편 그가 은거할 때 결혼한 처자식은 그 고을 사또의 탐욕의 손길을 피하여 남편을 찾아 서울로 올라오나 사랑하는 남편을 만날 길이 없다. 결국 그들은 신문고를 통해 헤어졌던 남편과 상봉하게 된다....

    신문고
  • 1968
    사랑

    사랑 (1968)

    사랑

    01968HD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 병원원장인 안빈은 부인의 병이 불치의 병임을 알고 괴로워한다. 그런 안빈을 동정하던 간호원 순옥은 마침내 그를 마음속 깊이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안빈은 순옥의 사랑을 받아 들이지 않고, 끝내 부인은 죽고 만다. 순옥은 옛애인 허영과 결혼하여 허영의 자식인 섭이를 키우며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허영은 무분별한 생활로 폐인이 되어 객사하고 만다. 시어머니마저 전염병으로 돌아가시자 순옥은 영옥과 인원의 설득으로 안박사 곁...

    사랑
  • 1962
    이차돈

    이차돈 (1962)

    이차돈

    01962HD

    신라 법흥왕 제위시, 백성들이 이차돈의 불교 전파에 호응하자 간신들은 그가 반정을 꾀하려 한다고 모함한다. 왕앞에 잡혀온 이차돈은 자기 목을 쳐서 붉은 피가 나오면 반정을 꾀한 것이고 흰피가 나오면 그것은 진정 나라를 위하여 불교를 전파한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차돈의 목을 치자 과연 흰피가 나오고 이에 감동한 왕은 불교를 국교로 삼고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백률사에 석탑을 세운다....

    이차돈
  • 1962
    폭군연산(복수,쾌거편)

    폭군연산(복수,쾌거편) (1962)

    폭군연산(복수,쾌거편)

    61962HD

    연산군과 장녹수의 난행은 해가 거듭될수록 도가 지나쳐간다. 연산군의 만행으로 누이와 아버지를 잃은 박원종은 마침내 정변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정변 당일 연산군은 장녹수를 죽이고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게 되나, 정변으로 인해 왕의 자리를 잃고 귀양길에 오른다....

    폭군연산(복수,쾌거편)
  • 1959
    고바우

    고바우 (1959)

    고바우

    01959HD

    복덕방쟁이 고바우는 고리대금업까지 겸하고 있어 인색하기로 이름 높다. 그의 유일한 친구인 양계장 주인 치국이도 결코 그에 못지 않다. 그들의 장성한 자식들이 합동결혼식을 하게 되면서, 그 합동결혼식 반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을 엮은 코메디물...

    고바우
  • 1961
    해바라기 가족

    해바라기 가족 (1961)

    해바라기 가족

    61961HD

    여대생 미원은 정진구의 집 가정교사로 들어온다. 겉으로 보기엔 부유하고 좋은 그 집에서 미원은 뭔가 어두운 그림자를 느낀다. 고등학생인 셋째 아들 인식은 미원과 친하게 지내며 식구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미원도 그들과 지내면서 이 가족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다. 장성한 자식들의 어머니라기엔 너무 젊은 어머니는 국민학생인 막내 윤애의 친모일 뿐, 나머지 자식들은 모두 어머니가 다르고,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 `아프레 걸'이랄 수 있는 ...

    해바라기 가족